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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가 리뷰할 것은 FILA의 더블 마커 캔버스(화이트) 뮬 스니커즈!

3월에 구입한 엑셀시오르 볼트 로우를 마지막으로 신발 사야지, 생각이 없었는데
봄이 지나고 여름이 다가오니 더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운동화를 갖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
여름이면 샌들이지만, 근무 특성상 샌들을 신을 수 없기에(ㅜㅜ)
슬리퍼 같지만 양말을 신고 신을 수 있는, 편하게 신고 벗고 할 수 있는 뮬 운동화를 사야겠다고 생각했다.

뮬은 작년부터 유행하는 디자인인데 막상 슬리퍼 운동화(?)라는 처음 보는 독특한 디자인에
평범함을 추구하는 나는 시도하지 않았었지만...
그런데 올해 다시 보니 저렴하고, 디자인도 심플하니 이뻐서 겟! 하려고 한다.

운동화는 휠라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에서 구입했다.
가격은 39,000원이고, 나는 현대 포인트 2,000점을 사용해 37,000원에 구입했다.


재질은 천이고, 디자인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휠라 매장에 슬리퍼, 큰 로고가 박힌 것, 앞코 디자인이 둥근 것 등 다양한 디자인이 있었다.
학창 시절에 신던 슬리퍼 디자인이랑 더블 마커 캔버스 두 개 신어봤는데, 슬리퍼 디자인(아마도 클래식 킥스)은 등이라고 해야 하나? 발등과의 높이가 낮아 불편했다.
착용감이 좋았던 것은 더블 마커 캔버스.
단순하고(Simple is best), 검정 테두리가 포인트로 들어가 있는 게 마음에 들어서 더블 마커 캔버스로 결정했다.

아, 사진에서 보이는 지 모르겠는데, 이 신발에는 키높이 깔창이 같이 들어있다.
나는 키가 큰 편이라 사용하진 않을 것 같지만, 기본 옵션으로 키높이 깔창이 들어있는 것은 장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하지만 키높이 깔창을 사용하면 착화감이 좋지 않다ㅠㅠ)


부끄럽지만 실제 신은 모습..,..
발이 커서(250) 신발을 신어도 안이뻐보일 때가 많은데, 이 신발은 발이 뭔가 작아 보여서 마음에 든다.
뭔가 귀여워진 기분이랄까? (ㅎㅎ)

요즘 날씨가 흐려서 비가 올까 불안해 아직 개시하진 않았다. (하얀색, 천, 새신, 비 맞으면 안 돼ㅠㅠ)
실제로 신으면 신발이 고정돼있지 않다는 느낌에 불편할 것 같긴 하다.
힘주고 신경 써서 걸어야 할 것 같은 기분.
하지만 여름에 습하고 더운데 답답한 운동화는 신기 싫으니까!
아주 만족스러운 쇼핑이었다.

 

Enfin -


1. 저렴하면서도 귀여운 운동화가 갖고 싶다면,
2. 심플한 디자인을 좋아한다면,

추천합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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