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무니의 일상 :b

오늘 소개할 카페는 완정역 4번출구 근처에 위치한 카페 로카빌리다. 당하빌딩 5층에 위치해있다. ("오픈 11:00, 마감 24:00, 금토는 25:00"라고 공식 계정에 안내되어 있다.) 이날 역시 영자와 만나기로 했는데 매일 검암에서 보다 보니 새로운 곳에 가고 싶었다. 내가 검단탑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아서 완정역에서 보게 되었는데, 카페는 어디 갈까 고민하다가, 저번에 친구랑 가본 적 있는 “로카 빌리”를 방문했다. 처음 갔을 때 넓고, 쾌적하고, 깔끔한 게 맘에 들었기 때문이다. 동네에 있다고는 믿을 수 없는 분위기 좋은 감성카페 느낌이다. 입구에서부터 어딘가 모르게 힙하고 멋진 책들이 책장에 놓여있다. (매주 월요일은 “멍냥데이”라는 스탠드 배너가 있었다. 참고하길.) 카운터를 지나 들어가면 널..

오늘 소개할 카페는 수원역 AK몰에 위치한 밀크홀 1937이다. 밀크홀 1937은 서울우유에서 운영하는 카페로 AK플라자 3층에 위치해있다. 덥고 습하고 비가 주룩주룩 내려서 밖에 나가기 싫은 날, 수원역에서 갈만한 카페가 어디 있을까 찾아보았다. 영자와 나는 이야기도 많이 하지만, 게임도 많이 하기 때문에 콘센트가 가까이 있고, 자리 간 간격이 적당히 떨어져 있고, 테이블과 의자가 편한 곳을 찾고 있었다. (까다롭다.) 수원역과 연결돼있는 롯데몰과 AK몰을 둘러본 결과, 오픈되어 있기는 하지만 우리가 원하던 조건에 딱 들어맞는 밀크홀 1937을 발견했다. 넓고 쾌적하고 자리도 많이 있었다. 창가 자리에는 사람이 다 차있어 우리는 반대편에 소파의자가 있는 곳에 앉았다. 테이블도 의자도 편해서 좋은데, 앞..

오늘 소개할 카페는 양산 여행에서 방문했던 부산 기장에 있는 “헤이든”이다. 저번에 포스팅한 “어느 멋진 날”에서 식사를 한 후 방문한 곳이다. 역시나 주말에 가서 그런지 사람이 엄청났다. 주차장 자리가 없을 뻔했지만 마침 자리가 하나 나와서 간신히 주차할 수 있었다. 참고로 주차장에서 자리 봐주고 정리하는 주차요원(?)분들이 3명은 있었다.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고, 혼잡한 곳이라는 거겠지. 친구가 바다도 보이고, 카페도 예쁘다고 말했기에 기대하는 마음으로 차에서 내렸다. 오, 입구부터 산뜻하다. 자연, 숲을 테마로 한 카페라 그런지 입구에 있는 브랜드 로고가 청량하고 인상적이었다. 카페 입구부터 나무나무하고,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들어가 보니 탁 트인 바다가 보이고, 그 주변으로 테이블..

내가 오늘 소개할 카페는 저번 기장 어느멋진날에 이어 양산 여행(?) 때 갔던 블랙업커피다. 물금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고, 주차장도 넓은 편이다. 나는 주말에 방문했는데, 주차장이 꽉 차있긴 했다. 운 좋게 앞차가 바로 빠져서 주차할 수 있었다! 친구가 말하길 블랙업커피는 양산의 핫플레이스라고 한다. (양산의 모든 사람들이 주말에 모여드는 곳이라고. 실제로도 아이들과 함께 온 젊은 어머니들이 많았다.) 카페 크기도 어마어마하다. 3층까지 있고, 야외에서 경치를 즐기며 오후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실내가 시원하긴 했지만, 자리가 없었기에(ㅜㅜ) 우리는 3층 바깥 루프탑에 자리를 잡았다. 조금 습하긴 했지만, 카페에서 이런 뷰를 감상할 수 있다는 게 놀라웠다. 자연과 함께하며 보내는 힐링타임..

오늘 소개할 카페는 수원역 롯데몰 “팥고당”이다. 아비꼬에서 점심을 먹고 어디 카페를 갈까 고민하다가, 너무 더운 날씨 때문에 밖에 나가기는 싫어서 롯데몰 안에 있는 카페에 가기로 결정했다. (시원한 게 최고다!) 수원역 롯데몰에는 넓은 카페가 없어서 어디 갈까... 찾아보는데 원래 오설록(녹차 전문 카페)이 있던 자리에 새로 들어온 팥고당에 가기로 했다! “팥고당”, 처음 들어봐서 어디에 또 있나 찾아보니 주로 아울렛, 스타필드 등 대형 쇼핑몰에 입점해있는 카페였다. 다른 블로그 글을 보니 팥빵은 줄 서서 먹는다고... (글을 쓰는 지금 알아버렸다ㅠㅠ 팥빵 안 먹었는데ㅠㅠ) 유명한가 보다. 아무튼 들어가 보니 카페는 넓고, 테이블 간 간격도 적당하고, 의자도 편했다. 쾌적하게 쉬었다 가기 참 좋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