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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카페는 완정역 4번출구 근처에 위치한 카페 로카빌리다.
당하빌딩 5층에 위치해있다.

("오픈 11:00, 마감 24:00, 금토는 25:00"라고 공식 계정에 안내되어 있다.)

이날 역시 영자와 만나기로 했는데 매일 검암에서 보다 보니 새로운 곳에 가고 싶었다.
내가 검단탑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아서 완정역에서 보게 되었는데, 카페는 어디 갈까 고민하다가,
저번에 친구랑 가본 적 있는 “로카 빌리”를 방문했다.
처음 갔을 때 넓고, 쾌적하고, 깔끔한 게 맘에 들었기 때문이다.

동네에 있다고는 믿을 수 없는 분위기 좋은 감성카페 느낌이다.
입구에서부터 어딘가 모르게 힙하고 멋진 책들이 책장에 놓여있다.
(매주 월요일은 “멍냥데이”라는 스탠드 배너가 있었다. 참고하길.)
카운터를 지나 들어가면 널찍한 공간이 나온다.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소파에 바람을 맞으며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루프탑까지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책’을 테마로 하는 듯 큰 책꽂이에 책들이 많이 있었다. (우리는 읽지 않았지만.)
우리는 2시쯤 갔지만, 조명도 여기저기 잘 꾸며져 있어 저녁에 가면 더 예쁠 것 같았다.
(맥주도 판매한다! 소파에 ‘BOOK&BEER’라고 쓰여있던 걸 보면 북카페이자 펍인 듯하다. )



소개는 여기까지 하고, 카운터에서 메뉴판을 가지고 자리에 앉았다.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나는 빨간색을 써져 있는 히비스커스 딸기우유(7,000원)를 선택했고,
영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4,500원)를 선택했다.
(음료 가격은 다른 동네 카페와 비교하면 비싼 편이다.)
주문은 카운터에 가서 하고, 음료는 가져다주신다.

사진을 요즘 너무 못 찍는 것 같다ㅠㅠ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마셔보지 않았지만, 히비스커스 딸기우유는 맛있었다. (섞어서 먹으면 된다.)
약간 서울우유에서 나온 딸기우유 같은 향이 나는 것 같으면서도 생딸기가 있어 계속 입이 가는 맛이다.
히비스커스가 이 음료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딸기도 많이 들어있고, 맛있었다.

평일에 가서 그런지 조용하고 여유로움이 느껴져서 좋았다.
여자화장실도 따로 있고(그런데 남자화장실은 따로 없고 공용화장실이 있다.),
주차도 가능하다고 하니 근처에 사는 사람이라면 한 번은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nfin -


1. 완정역에서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는다면,
2. 루프탑 카페, 북카페를 가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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