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리뷰]스시웨이 검암점

오늘 소개할 맛집은 바로 스시웨이 검암점이다!
이마트 에브리데이 반대편, 정우정형외과의원 옆에 위치해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초밥인데, 이 초밥 전문점이 검암 1 지구에는 딱 1군데 있다.
2 지구에 포장 전문으로 하는 곳이 있는 듯 하지만 거리가 멀기에...
검암동에서 초밥이 먹고 싶을 때에는 스시웨이에 간다.

가게는 아담하다. 테이블 4개 정도와 혼자 먹을 수 있는 바 형식의 자리 5개 정도?
나는 주로 저녁 5시나 9시에 방문했는데, 홀과 주방 모두 한 분이 담당하고 계셨다.
(사람이 많이 없는 시간대여서 그랬을 수도 있고, 주방에 한 분 더 계셨을 수도 있다.)

초밥의 종류는 엄청 다양하진 않다.
코스 초밥, 2인 특초밥(32,000원), 그리고 광어, 새우, 연어, 소고기, 참치 한판 초밥이 있다.
특초밥은 1인 기준으로 12개가 나오는데, 한판 초밥은 9개가 나온다.(가격은 10,000원에서 16,000원 사이로 나오는 양에 비해 저렴하지 않은 편)
처음 스시웨이가 생겼을 때부터 종류별로 다 먹어본 결과 가격 대비 괜찮다고 생각하는 메뉴는 연어 한판 초밥이었다.
그래서 오늘도 역시 연어 한판 초밥 2인을 주문했다.

그리고 1인 9개는 부족해도 한참 부족하기에 추가로 생대하 초밥을 주문하려고 했는데, 없다고 해서 소고기 우둔 초밥을 주문했다.
(저녁 시간에 가서 그런지, 원래 적은 양을 준비해두어서 그런지 생대하 초밥은 갈 때마다 추가해도 항상 없다.)
아무튼 주문하고 초밥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따뜻한 장국이 먼저 나왔고, 얼마 안 있어 한판 초밥도 같이 나왔다.
딱 봐도 배부르게 먹기엔 부족해 보인다ㅠㅠ 하지만 연어니까 음미하면서 먹어야지.

우선 갓 구워서 나온 소고기 우둔을 식기 전에 먹었다.
약간 질긴 것 같으면서도 부드러워서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연어 한판 초밥.
구운 연어초밥이 2개, 생연어 초밥이 7개인데 그중 5개에는 타르타르(?) 소스와 생양파가 올라가 있다.
진짜 여기는 다른 초밥은 모르겠지만 연어는 정말 맛있는 것 같다.
뭔가 느끼하고 고소한 맛이 연어 뱃살 부위가 많이 나오는 느낌? (사실 연알못이다.)
아무튼 맛있다는 말.

그리고 어느 정도 먹어가면 우동이 나온다.(여름에는 소바가 나올 수도 있다.)
여기 우동도 내 스타일이다.
간도 딱 적당하면서 매콤한 게 계속 먹고 싶어지는 맛이랄까?

이렇게 초밥 10피스와 우동을 먹고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쳤다.
계속 말하지만 다른 초밥은 모르겠고, 연어 초밥은 먹어보기를 추천한다.

 

 

Enfin -

1. 연어를 사랑한다면,
2. 검암에서 초밥이 먹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b